헤정나

서울 광주 서울 부산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 및 운행 정보

지난 2016년 11월 25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이 시작되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비행기로 치면 퍼스트 클래스라고 생각하면 되고 기차로는 특실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뭐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에 비교나 되겠냐마는 국내에서 가장 좋은 대중교통 버스임에는 분명하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기존의 우등 고속버스 28자리 보다 7자리를 더 줄이며 21자리로 1열에 3자리씩 총 7열을 배치하면서 기존 우등고속에서 2열을 식제하고 좌석간 앞뒤 공간을 더욱 늘렸다.


기존 우등고속은 1열에 3자리씩 총 9열로 마지막열에는 4자리를 배치하며 총 28자리로 운행이 됐는데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7열까지 모두 3자리로 앞뒤뿐만 아니라 좌우 간격도 기존 우등고속 보다 넓힌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실내다.
확실히 통로가 좁이보인다.
그런데 이 통로는 사실 전혀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기차와 달리 버스에서는 이동할 일이 티고 내릴 때를 제외하고는 없기 때문에 이동의 편의성 보다는 앉았을 때 편안함을 주는 것이 맞다고 보기 때문이다.

각 좌석마다 헤드셋과 모니터가 배치되어 있으며 의자의 퀄리티도 좋아졌고 앞뒤간격이 넓어지면서 취침시 더 편하게 누울 수 있게 되었다.

각 좌석에는 테이블을 넣었다 뺐다가 가능하게 배치되어 있고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게 되어 있으며 좌우 좌석간 분리 커튼도 설치되어 있다.
확실히 우등고속 보다 편의 사항이 많이 향상되었다.

그렇다면 가격은?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가격은 역시
제공하는 퀄리티에 맞게 비싸다.


성인 기준으로 서울 광주 구간은
우등고속 보다는 7,800원 비싸고 일반고속 보다는 거의 두배 가까이 비싸다.

서울에서 부산은 거리가 긴 만큼
서울 광주 노선 보다 가격 차이가 조금
더 크게 나타난다.

우등고속 대비 10,200원이 비싸고 심야에는 11,200원이 비싸다.
심야프리미엄은 48,800원으로 5만원에 육박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 고속터미널 호남선에서 운행하는 서울 광주 구간은 1일 20회 운행하고, 경부선에서 운행하는 서울 부산 구간은 1일 12회 운행한다. 운행 구간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한다.